인도에는 왜 유독 쌍둥이가 많을까? (쌍둥이마을)

https://youtu.be/mXdIv3xcCw4

영상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D

 

쌍둥이 150쌍이 사는 마을

[미스터리] 인도 쌍둥이 마을, 인도에 유별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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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

이곳에는 쌍둥이가 유별나게 많은 인도의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다둥이를 포함한 쌍둥이 150쌍의 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우리가 10년 전에 학교 다닐 때만 해도

한 학교에 쌍둥이 1쌍~2쌍만 있어도 많이 신기 해 했습니다

 

하지만!

많아 봐야 학생 수가 수 백 명 뿐일 이 조그만 학교에는

재학중인 쌍둥이가 무려 150쌍 이나 된다고 하니 기적이라고 할 정도의 놀라운 일입니다

 

따라서 학교의 선생님들은 쌍둥이를 구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한 교실에 수 많은 쌍둥이가 수업을 함께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선생님들이 학생들 이름 부르면서 고생 좀 하시겠네요

 

BBC에 따르면 ‘타밀나두주’의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10년간 쌍둥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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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원인을 밝히려 노력하기 보다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축복’이라고 부르며 서로 축하 해 준다고 하며,

쌍둥이도 유전일까요?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가족은 3대째 쌍둥이가 나온 집안도 있습니다

 

조사를 하다 보니 또 놀라운 사실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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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 위치한 ‘알라하바드’

이곳에 있는 작은 마을에도 쌍둥이 마을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약 0.5%도 되지 않습니다

(최근 난임 치료 수술로 국내는 3%까지 증가 했다고 함)

하지만 이 지역에는 같은 시기에 쌍둥이가 100여쌍이나 태어나기도 했으며

6천명 정도 되는 마을에서 최근에 200쌍이 넘는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인류학자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이 마을의 비밀을 밝혀내려고 했지만 그 미스터리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소식을 접하면서 쉽게 들 수 있는 생각은

유전자나 환경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특별히 기형아가 출산된 적 또한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부정적인 문제라고는 생각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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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쌍둥이 관련한 놀라운 소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9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니 80세의 아버지와 74세의 어머니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 부부는 2018년에 55세 산모가 인공 수정으로 아기를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희망과 함께

시험관 아기 시술로 아이를 가졌고 재왕절개로 무사히 출산까지 했다고 합니다

74세에 출산이라니 이것도 놀라운데 쌍둥이까지 출산하셨다니 대단하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습니다

(또?!)

2011년 인도의 수라트 지역에서는

한 번에 무려 11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숫자도 놀랍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날짜는

2011년 11월 11일 11명의 아이가 한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났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날짜부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어떻게 한 사람 배에서 한 번에 11명을 낳는 것이 가능할까요?

인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 소식은

역시나 ‘가짜뉴스’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인공수정병원에서 11명의 어머니들에게 인공수정으로 탄생한 아이들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이 누군가가 조작 뉴스를 유포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이 인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그만큼 인도는 쌍둥이가 많고 놀라운 사실이 많이 생기는 나라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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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아시다시피

쌍둥이는 발생 과정에 따라   일란성과 이란성으로 구분 되어집니다

간단히 말해 난자의 개수에 따라

같은 난자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를 일란성 쌍둥이

다른 난자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를 이란성 쌍둥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으로 인한 출산이 증가하며

우리나라도 현대에 들어와서 쌍둥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통한 신생아는 41%, 인공수정은 30%가 쌍둥이가 된다고 합니다

 

 

체외수정은 시험관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뒤 자궁 등에 넣어주는 방식이고

인공수정은 정자를 여성의 배란 시기에 맞춰 자궁에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체외수정, 인공수정의 경우 출생아의 쌍둥이 비율이 높은 이유는

체외수정은 우리나라가 이식하는 배아 수를 5개까지 허용하기 때문이며

인공수정의 경우에도 ‘과배란유도주사’를 투여하기 때문에 쌍둥이의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의학의 힘을 빌려 쌍둥이가 많이 태어난 경우라면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이런 영향을 받지 않은 인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정말 의학적, 환경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니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들이 말하는 단지 누군가의 ‘축복’일까요?

 

그나저나

다둥이 키우시는 분들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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