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천문시계
많은 사람들이 잠깐 들러
사진만 찍고 가는 천문시계지만,
잠깐 들러서 눈에만 살짝 담고 가기에는
이 천문시계는 위대한 것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먼저 프라하 천문시계는
프라하 구시가지 부근 위치하고 있으며
1410년 최초 설치되었고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시계 이며
지금까지 작동하는 천문시계로써 가장 오래된 시계 입니다
그렇다면!
시계를 보는 방법 또한 존재할까요?
프라하 천문시계 보는 법
프라하 천문시계는
두 개의 시계 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시계의 윗 판
먼저 위의 시계판을 보시면
특이한 점을 볼 수 있는데요!
위의 시계 판은 복잡하고 알기 힘든 문자로 되어있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농민들이 보는 용도가 아닌
지식을 가진 사람들 혹은 귀족, 왕족들이 보던 시계이기 때문인데요
또한,
이때 당시에는 지동설 중심의 사고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천동설 중심으로 시계가 제작되어 있으며
시계 침에 보이는 해 모양과 지구 모양은
천동설과 지동설의 원리에 따른 해와 달의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한다.
시계의 아랫 판
아래의 시계판은 숫자나 문자가 없을뿐만 아니라 시계바늘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계침이 아닌 모두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요
먼저 작은 그림 12개는 '황도12궁'을 나타냅니다
<<황도 12궁>>
♈ 백양궁
♉ 금우궁
♊ 쌍아궁
♋ 거해궁
♌ 사자궁
♍ 처녀궁
♎ 천칭궁
♏ 천갈궁
♐ 인마궁
♑ 마갈궁
♒ 보병궁
♓ 쌍어궁
그 바깥쪽에 있는 큰 그림은
체코 프라하 농경의 모습을 월별로 나타낸 모습입니다
이 아래의 판 또한 움직이는 시계입니다
12시 방향에 고정되어있는 금색깔의 침이 있고
커다란 원형판이 조금씩 움직이며 1년에 한 바퀴가 정확히 도는 것입니다
따라서
별자리를 통해서 몇 월인지를 알 수 있고
농경의 그림을 보고 어떤 농사를 해야 하는지 까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글씨가 아닌 그림을 통해서 서민들이 쉽게 볼 수 있게 한 것이지요
정각에 울리는 종
또한 프라하 천문시계는 정각이 되면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이때는 소매치기 또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시계 위쪽의 해골들이 나와 종을 당기고 예수의 12 제자들이 나오며, 황금수탉이 울기도 하는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금수탉은 컨디션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ㅎ
프라하 천문시계는
이 외에도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만 간단히 알고 가도
어느정도 이해 하는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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